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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옆구리가 아프다면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원인

by raphaeljjun 2026. 9. 9.

비뇨의학·신장 건강 | 2026년 업데이트 | 읽는 시간 약 7분

⚠️ 이 글을 꼭 읽어야 할 분들

소변에서 붉은색을 발견하셨거나, 옆구리 통증과 혈뇨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 — 지금 응급 상황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시해서는 안 되는 신호입니다. 여기에 옆구리 통증이나 복통까지 동반된다면, 원인은 요로결석부터 신장암까지 매우 다양하게 걸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 내 상태가 응급인지 아닌지를 먼저 구분하고, 가능성 있는 4가지 주요 원인과 병원에서 받는 검사 흐름, 생활습관 관리법까지 순서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혈뇨와 옆구리 통증, 왜 반드시 확인해야 할까요?

혈뇨란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육안적 혈뇨
소변이 붉은색·핑크색·콜라색으로 눈에 보이게 변한 상태
🔬 현미경적 혈뇨
소변이 정상처럼 보이지만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발견되는 상태

혈뇨는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신장·요관·방광·요도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옆구리 통증이나 복통이 동반되면 의심 범위가 더 넓어집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일부 경우 병의 진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복되거나 통증이 동반된 혈뇨는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지금 응급실 vs 며칠 내 외래 — 먼저 구분하세요
🚨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신호
  •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극심한 옆구리 통증
  • 고열(38.5도 이상)과 혈뇨가 함께 나타날 때
  •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완전히 막힌 느낌
  • 혈뇨와 함께 혈압 저하, 어지러움, 의식 변화
  • 혈전(핏덩어리)이 섞여 나오는 경우
📋 수일 내 비뇨의학과 외래로 확인이 필요한 신호

• 통증 없이 붉은 소변이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반복
• 미열과 잦은 배뇨, 배뇨 시 불편감이 동반
• 40세 이상 흡연자의 통증 없는 혈뇨
• 혈뇨가 2회 이상 반복된 경우
구분 🚨 즉시 응급실 📋 수일 내 외래
통증 강도 극심함, 진통제 무효 경미하거나 없음
발열 38.5도 이상 미열 또는 없음
혈뇨 형태 핏덩어리 동반 선홍색 또는 간헐적
소변량 감소 또는 없음 정상 범위
3.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원인
🪨 원인 1. 요로결석

신장·요관·방광·요도에 돌이 생겨 이동하면서 점막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혈뇨와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날 때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극심한 옆구리 통증(산통)으로, 구역·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결석 크기와 위치에 따라 자연 배출 경과 관찰, 체외충격파 쇄석술, 내시경적 제거 등으로 달라집니다. 요로 감염이 동반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 원인 2. 신우신염 (상부 요로감염)

세균이 방광을 거쳐 신장까지 감염된 상태입니다. 발열·오한·옆구리 둔통·혈뇨·탁한 소변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여성, 당뇨 환자, 면역이 저하된 분들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빠른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열이 동반된 옆구리 통증과 혈뇨가 함께 나타난다면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원인 3. 신장암 · 방광암

종양이 원인인 혈뇨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 없이 혈뇨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통증이 없으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방광암은 환자의 80~90%에서 혈뇨가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대 이상, 특히 흡연 경험이 있는 남성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암의 대표 증상 3가지는 혈뇨, 옆구리 통증,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지만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증상이 없을 수 있어요.

🫘 원인 4. 신장 혈관 이상 및 기타

신장경색, IgA 신병증(면역글로불린 A 신병증), 다낭성 신장, 사구체신염 등도 혈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IgA 신병증은 상기도 감염 이후 혈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 같은 격렬한 운동 후 일시적으로 혈뇨가 나타나는 운동성 혈뇨도 있습니다. 단 한 번이라면 안정 후 회복될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40세 이상이며 통증 없는 혈뇨가 한 번이라도 나타났다면, 비뇨의학과 방문을 미루지 않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병원에서 받는 검사 흐름
1단계 — 소변검사
소변 루틴 검사와 현미경 검사를 통해 적혈구, 백혈구, 세균 유무를 확인합니다.
2단계 — 혈액검사
신기능(크레아티닌, BUN), 염증 수치(CRP, 백혈구) 등을 확인합니다.
3단계 — 영상검사
초음파로 결석·종양·수신증 등을 1차 확인하고, 필요시 CT(요로조영술 포함) 또는 MRI로 정밀 검사를 진행합니다.
4단계 — 방광내시경 (필요 시)
방광암 등이 의심될 경우 방광내시경을 통해 직접 방광 내부를 관찰합니다. 가는 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하는 검사로, 국소 마취 후 진행합니다.
⚠️ 검사 결과에 따라 비뇨의학과, 신장내과, 종양내과로 연계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5.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
💧 수분 섭취
하루 2L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요로결석 예방과 감염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운 계절이나 운동 후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 식이 조절
동물성 단백질과 나트륨, 옥살산이 많은 식품(시금치, 견과류 등)의 과다 섭취는 요로결석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이 도움이 됩니다.
🚭 금연
흡연은 방광암과 신장암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입니다. 금연만으로도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 정기 검진
40세 이상이거나 혈뇨를 경험한 적 있다면 연 1회 소변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배뇨 습관 개선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방광 내 세균 증식을 도울 수 있습니다. 배뇨 후 잔뇨감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비뇨의학과 방문을 고려해 보세요.

  • 소변 색이 붉거나 갈색, 콜라색으로 변했다
  • 옆구리 또는 등 쪽에 통증이 있다
  •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된다
  • 배뇨 시 통증, 잔뇨감, 빈뇨가 있다
  • 40세 이상이며 흡연 중이거나 흡연 경력이 있다
  • 혈뇨가 2회 이상 반복됐다
  • 이유 모를 체중 감소나 심한 피로감이 동반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혈뇨가 딱 한 번만 나왔는데도 병원에 가야 하나요?
한 번이라도 육안으로 확인되는 혈뇨가 있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흡연 경력이 있다면 일회성이라도 방광암 등을 배제하기 위한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원인(운동, 탈수 등)이라도 전문의가 확인 후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요로결석이 있으면 혈뇨가 항상 나오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혈뇨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반대로 혈뇨 없이 극심한 통증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이 의심될 때는 소변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소변이 붉은 것 같은데 혈뇨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비트, 딸기 등 붉은 식품이나 일부 약물(리팜피신 등)도 소변을 붉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섭취 후 하루 이틀 내에 색이 돌아옵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가까운 의원에서 간단한 소변검사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직접 판단하기보다는 검사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핵심 요약
혈뇨란 신장·요관·방광·요도 이상의 경고 신호일 수 있음
4가지 원인 요로결석 / 신우신염 / 신장암·방광암 / IgA 신병증·기타
응급 신호 극심한 통증·고열·소변 막힘 → 즉시 응급실
주의 대상 40세 이상 흡연자의 통증 없는 혈뇨 → 방광암·신장암 배제 검진 필요
생활 관리 하루 2L 이상 수분, 금연, 연 1회 소변검사·초음파
📚 참고 자료
⚠️ 면책 조항
본 포스팅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료법 제56조의 취지에 따라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증상과 원인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글 · 쭌 (건강 정보 블로거) | 최종 업데이트: 2026년